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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어느 용사의 기도

by 돌까루 2007. 3. 19.
나는 하나님께 강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으나 

약자가 되게 하시어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셨다

 

나는 하나님께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으나 

하나님은 나에게 가난을 주시어 현명하게 살게해 주셨다

 

나는 하나님께 건강자가 되어 더 위대한 일을 해 달라고 기도하였으나 

하나님은 불구의 몸이 되게 하셔서 더 좋은일을 하게 하셨다

 

나는 하나님께 인간으로부터 존경받는 권력을 달라고 기도하였으나 

하나님은 약자가 되게하셔서 그것 이상의 보람된 일을 느끼게 하셨다

 

나는 하나님께 내가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나에게 주시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하셨다 

 

나는 주어진 것이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어도 가장 많이 축복을 받는자의 하나이다 

 

세상에 잘못된 것을 되유하는 것은 세상에서 무명의 성자들에 의해 이룩된다 

 

각각 하나씩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무수한 별들이 함께 모이면 밤하늘을 찬란히 비추고 아름답게 해준다 

 

...

 

나의 너여...

너를 위하여 신이 되어버린 듯한 나의 읊어버린 몇자 

 

나 가난하여 그대에게 드릴 것이 없고 

나 어리석고 아둔하여 그대에게 무능함을 드렸으니 

나 목동이라도 되면 그대에게 어여쁜 양을 드릴 것이나 

나 가난하여 그대에게 무엇을 드리지.................................

다만, 나의 참된 사랑을 송두리채 바치겠읍니다.